200억이 넘는 자동차 롤스로이스 스윕테일

사진출처-나무위키

1. 145억에서 200억이 넘기까지

롤스로이스 스윕테일의 가격은 2017년 6월 27일, 이탈리아에서 열린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서 공개되었을 당시 1300만 달러(약 145억 원)로 추정되었습니다. 이는 당시까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로 알려진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아르의 가격보다 약 100만 달러(약 11억 원) 가량 낮은 수준이었습니다. 그러나 롤스로이스 스윕테일은 단 1대만 생산된 맞춤형 차량으로,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차량의 디자인과 기능이 모두 맞춤화되었습니다. 또한, 롤스로이스 스윕테일은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아르보다 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, 가격이 점차 상승했습니다. 2021년 5월, 롤스로이스는 공식적으로 롤스로이스 스윕테일의 가격을 2000만 유로(약 217억 원)로 발표했습니다. 이는 2017년 당시 추정 가격보다 약 72억 원 가량 상승한 수준입니다. 롤스로이스 스윕테일의 가격 상승은 크게 두 가지 요인에 기인합니다. 첫 번째 요인은 단 1대만 생산된 맞춤형 차량이라는 점입니다. 두 번째 요인은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아르보다 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. 롤스로이스 스윕테일은 단 1대만 생산된 차량으로, 현재까지 세상에서 가장 비싼 자동차로 기록되고 있습니다.

2. 부가티 라 부아튀르에 잠시 왕좌를 내준 롤스로이스 스윕테일

부가티 라 부아튀르(Bugatti La Voiture Noire)는 부가티에서 2019년에 출시한 슈퍼카입니다. 차명인 "라 부아튀르 누아르"는 프랑스어로 "검은 마차"를 뜻합니다. 라 부아튀르는 1936년식 부가티 타입 57SC 쿠페 에어로 섀시 번호 57453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원오프 모델입니다. 57453은 1936년 5월 11일 프랑스의 로마에서 열린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차량으로, 부가티의 창업자 에토르 부가티의 아들 장 부가티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합니다. 라 부아튀르는 부가티 시론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, 8.0리터 W16 쿼드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1,500마력, 최대 토크 1,600N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. 또한, 최고 속도는 420km/h에 달합니다. 라 부아튀르는 단 1대만 제작되었으며, 가격은 1670만 유로로, 한화로 약 224억 원에 달합니다. 이 차량은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, 당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로 기록되었습니다. 라 부아튀르는 부가티의 창업자 에토르 부가티의 업적을 기리기 위한 차량으로, 부가티의 역사와 전통을 보여주는 상징적인 모델입니다. 또한, 라 부아튀르는 부가티의 기술력과 예술성을 결합한 걸작으로 평가받고 있습니다.그러나 2021년 5월에 공개된 롤스로이스 스윕테일의 가격이 2000만 유로로 알려지면서,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아르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의 자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.